코스피, 코스닥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정례회의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확대됐으며, 미국의 소셜미디어 스냅챗의 모기업 스냅(SNAP)의 주가가 실적 악화 우려에 시간외거래에서 30% 가까이 폭락하면서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1.51포인트(1.57%) 하락한 2605.8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58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059억원, 기관은 28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72%), 섬유의복(1.41%), 건설업(0.80%)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2.68%), 서비스업(-2.45%), 종이목재(-2.22%)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136개, 하락 종목은 742개, 보합 종목은 5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11%)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SDI(-4.26%), 네이버(-4.14%), SK하이닉스(-3.98%)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8.52포인트(2.10%) 하락한 865.0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9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52억원, 기관은 1310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기타제조(-3.61%), 반도체(-3.00%), 섬유의류(-2.87%) 등의 순이다. 상승 종목은 179개, 하락 종목은 61개, 보합 종목은 1236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도 전 종목이 하락했다. 리노공업(-3.67%), HLB(-3.64%), 에코프로비엠(-3.61%) 등이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한국의 경기 사이클은 위축국면에서 머물 전망"이라며 "경기국면 전환을 위해서는 대외 수요 개선세, 통화 및 재정 정책 변화, 민간 레버리징을 통한 수요 회복 등이 필요하나 하반기에 관련 요건이 충족되기 어려워 위축기가 장기화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 오른 1266.2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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