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기념품 1호, 취임식 참석한 국민희망대표 20인 초청 선물
대통령실,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 당시 국민대표로 참여한 20인에게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한다.
대통령실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취임식 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오늘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취임 후 제작한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희망을 보여준 국민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증정식에 대해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모시겠다'는 마음을 되새기며 용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국민희망대표에는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를 비롯해 매년 익명으로 1억씩 기부해 온 박무근 씨, 3년간 모은 용돈 50만원 전액을 달걀로 기부한 육지승 어린이 등 20인이다.
이번 증정식에는 개인 사정이 있는 국민희망대표 1명을 제외한 19명이 참석한다. 국민희망대표들은 윤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윤 대통령과 함께 국회 앞마당 무대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손목시계 뒷면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문구를 새겼다. 아울러 시계 디자인은 실용성에 중점을 뒀으며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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