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미래 전기차 필수 부품인 고전압 권선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S전선은 아이오닉5와 EV6에 구동모터용 권선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고전압 권선은 전기 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하는 부품으로, 고전압을 견딜 수 있어 전기차 고속 충전에 필수적이다.
LS전선은 800V 급 제품을 개발했다. 고기능 절연재질로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활용했다. 앞서 2016년부터 미국 GM 볼트 EV에 400V 권선을 공급해왔으며, 고전압 권선 공급도 협의중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LS전선은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전선 소재 개발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 전용 라인을 구축하고 일본 글로벌 전장업체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도 거뒀다. 기존 제품보다 무게를 40%이상 줄여 차량당 15kg 수준 경량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전기차 업계에서 충전 속도 경쟁으로 고전압 부품 개발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공급이 상용화 초기인 고전압 권선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