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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대한민국 中企인 대회' 尹 정부 용산서 처음 열렸다

<중기면 톱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중소기업 단체장, 주요 대기업 총수 등 약 550명 참석

 

대회 최초로 대기업·중소기업 공정·상생 통한 '신동반성장' 다짐식도

 

삼흥열처리 주보원·신우콘크리트 김동우 대표 금탑…정부 포상 93점

 

김기문 회장 "대·중소기업 상생위해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 설치 필요"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공정·상생을 통한 '신(新)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은 공정과 상생을 통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고 약속하면서다.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별도로 진행한 '한국경제 재도약 다짐식'에는 중소·벤처·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주보원 삼흥열처리 대표가, 그리고 대기업 중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함께 자리해 핸드 프린팅을 같이 했다.

 

중소기업인 대회 최초로 열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공정과 상생을 통한 다짐식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5대 대기업 총수에게 제안했고 이들 총수가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저녁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열렸다.

 

행사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 유공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매년 5월 세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용산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대회도 보통은 중소기업주간에 맞춰 진행했었다. 다만 올해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등의 일정이 겹치면서 한 주 늦춰 행사가 열렸다. 올해가 33회째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 후 대통령실에서 처음 열린 행사가 중소기업인대회인 만큼 중소기업, 대기업, 정부가 함께 대한민국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번 대회 슬로건은 '중소·벤처기업 60년의 발걸음 100년의 희망'으로 정하고 여기엔 한국이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위기 극복의 경제사를 조명하고, 향후 100년 대계를 바라보며 중소·벤처기업인의 저력과 소상공인의 활력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인 대회에선 모범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게 금탑산업훈장 등 훈장 15점, 포장 12점, 대통령 표창 32점 등 총 93점 규모의 정부포상이 주어졌다.

 

삼흥열처리 주보원 대표, 신우콘크리트산업 김동우 대표가 기업인으로선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 사옹원 이상규 대표, 유텔 김호동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보원 대표는 열처리 분야에서 35년간 매진해 장비 국산화를 이뤄내면서 회사를 열처리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국내 단조품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등 뿌리제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동우 대표는 농수로 관리 등 농토목용 콘크리트 배수관 도입부터 고속철도 선로에 적용하는 제품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콘크리트 제조업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대회 개회사에서 "성장 정체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해선 기업이 혁신을 통해 성장하고, 그 대가를 공정하게 나눌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정부의 과감한 규제 완화와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한 제도적 기반인 대통령 직속의 상생위원회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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