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지난 1일 야외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전후 판매량에서 큰 변화폭을 보인 상품을 조사한 결과, 야외 활동을 위한 상품군의 판매량이 크게 늘고 마스크, 밀키트 등 팬데믹 인기 상품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가장 큰 판매 상승세를 기록한 상품은 실내외 모임 필수템이 된 와인으로 64% 판매량이 늘었다. 뒤를 이어 캠핑·스포츠용품, 썬케어 제품, 캐리어 등이 30% 이상 판매량이 신장했다.
마스크 의무 착용이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이 줄어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반면 마스크는 판매량이 69% 급감했다. 홈베이킹/생지(20%), 디저트(10%), 밀키트(7%) 등 코로나19 기간 인기를 끈 상품들도 판매량이 감소했다.
매일 식탁 차림을 위한 기본 신선식품군 소비에는 변화가 없었다.
2일 이전이나 이후나 마켓컬리 판매량 톱5 제품은 그대로였다. 우유가 1위, 달걀이 4위, 샌드위치가 5위를 지켰다. 샐러드와 두부만이 2, 3위 순위를 바꿨을 뿐이었다.
방역 상황 변화에도 온라인 식품 쇼핑의 효용을 경험한 이들의 소비 패턴이 유지된 것이다.
한편 글로벌 경영 컨설팅그룹 맥킨지가 2021년 말 북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엔데믹 상황인 2022년에도 온라인 장보기에 나설 것이냐는 질문에 55%는 "그렇다"고 답했고, 25%는 "오히려 더 많이 사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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