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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SK·LG도 대규모 투자 단행…한국 경제 활성화 힘 보탠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 참석해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에 대한 발표를 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SK그룹과 LG그룹도 새로운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힘을 보탠다.

 

SK그룹은 2026년까지 247조원 규모 투자와 국내에서 5만명 일자리 창출을 담은 새로운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투자 분야는 ▲반도체와 소재 142조2000억원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비즈니스 67조4000억원 ▲디지털 24조9000억원 ▲바이오 및 기타 12조7000억원 등이다.

 

아울러 성장동력을 찾고 성장시키는 주체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고용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LG도 2026년까지 106조원 투자와 5만명 인재를 채용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확정했다. 오는 30일부터 실시할 '전략보고회'를 앞두고 각 계열사에 투자 계획과 채용 계획을 집계한 것이다.

 

구광모 LG 대표가 경기도 평택시 LG 디지털 파크 내 LG전자 HE연구소를 방문한 모습. /LG

LG는 전략보고회를 통해 계열사별 전략 방향을 세밀히 점검하고 고객가치에 기반한 미래 준비를 위해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투자금액 대부분을 국내에 배정하며 위기에 빠진 경제 동력 제고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SK는 투자 금액의 절반 이상인 179조원 이상을, LG는 전액인 106조원을 국내에 우선 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내 재계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직후인 24일 앞다퉈 대규모 투자 확대를 결정한바 있다. 삼성은 360조원, 현대차그룹은 63조원, 한화그룹은 20조원 등이다.

 

재계에서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 심화와 투자 유치로 인해 해외 투자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던 상황, 국내 경제 동력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를 중심으로한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삼성은 대규모 투자를 '국내 대표 기업의 의무'라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그 밖에도 기업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경제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투자 분야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군에 집중됐다. 협력사 지원 등 상생 발전 약속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인재 육성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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