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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 혜화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1호 오픈··· 이용 요금 2시간에 2000원

서울형 키즈카페 내부 모습./ 서울시

서울시는 이달 27일 종로구 혜화동에 '서울형 키즈카페' 1호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1호점 '혜명 아이들 상상놀이터'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종로구 성균관로 91) 2층에 353㎡ 규모로 조성됐다. 이용 대상은 만 3~7세 아동 및 보호자다. 기본 2시간에 2000원(종로구민 10% 할인)이다. 별도의 식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1일 3회차로 운영한다. 1회 이용 정원은 30명이다. 키즈카페 내부는 ▲정적인 놀이공간인 '오브제 놀이터' ▲동적인 놀이공간인 '그물 놀이터' ▲책과 관련된 놀이 프로그램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책 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놀이와 돌봄 기능에 집중해 공공성을 높이고 영리성을 제한, 민간 키즈카페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점이 특징이다. 아동 1인당 7㎡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보육교사와 시설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전문적이고 안전한 놀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 유지를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내에서 식음료 판매와 외부음식 배달을 금지하기로 했다"면서 "단, 이용자가 가져온 간단한 간식은 허용한다"고 말했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보호자가 급한 일이 생겨서 요청할 경우 긴급 및 일시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가 무료다.

 

시는 종로 1호점을 시작으로, 7월에는 중랑(2호점)과 동작(3호점)에 순차적으로 키즈카페를 개소할 예정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2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시설 이용은 31일부터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미세먼지와 코로나로 아동이 놀 수 있는 환경적 제약이 많아지는 요즘, 서울형 키즈카페가 아동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구 수요 조사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서울형 키즈카페를 지속적으로 확충, 아동의 놀이권이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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