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6일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하고 이에 대한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는 금감원이 2020년부터 매년 발행하고 있는 보고서로 자본시장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본시장 리스크요인 관리방향을 금융시장과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긴축전환에 따른 불확실성 심화 ▲개인의 위험자산 직접투자 확대 ▲자본시장을 통한 부동산금융 ▲자산운용시장 4개 부문의 주요 잠재리스크 요인을 진단하고 리스크 감독방향을 제시했다.
제1장에서는 자본시장 환경적 요인으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 경제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괄하고 2장에서는 자본시장을 ▲주식시장 ▲채권시장 ▲단기금융시장 ▲파생상품시장 ▲펀드시장으로 구분해 부문별 현황을 분석했다.
제3장에서는 자본시장 내 주요 위험요인을 글로벌 긴축전환 등 4개 부문과 12개 세부 항목으로 진단하고 시사점을 도출했고 4장에선 향후 계획으로 자본시장의 효율적 리스크 관리 등을 위해 금감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항 등을 안내한다.
또한 금감원은 보고서 발간과 함께 자본시장 리스크 점검회의도 개최했다.
금감원은 잠재리스크가 동시 현실화되는 퍼펙트스톰 상황 발생시 가장 먼저 리스크를 부담하는 자본시장 특성을 감안해 리스크 대응반을 구성한 것이다. 이날 점검 대상은 ELS·부동산·채권·펀드유동성 등으로 부문마다 업계와 공동 대응반을 구성해 금융회사의 리스크 대응노력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포착하고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가 금융시스템 위기로 전이되지 않도록 위험요인을 관리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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