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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에너지사업 갈등 관리 교육 진행

한국남부발전이 에너지사업 갈등관리 및 대응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에너지 사업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역량 강화교육에 나섰다. 에너지전환 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남부발전은 지난 25, 26일 부산 아르피나에서 사업개발·민원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업 갈등관리 및 대응역량 강화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후 석탄 화력을 대체하기 위해 남부발전이 개발하는 LNG 복합발전·신재생에너지 사업 관련 공공갈등에 대해 임직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이틀간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와 함께 ▲공공갈등의 특성과 이해 ▲상생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기법 ▲에너지·전력 분야 갈등 사례·모의 실습 등 공공 갈등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첫날 진행된 공공갈등 이론강의에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갈등 상황에 대한 특징과 과다하게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에 대한 단면을 소개하며 갈등 해결을 위해 갈등 당사자들이 이해해야 할 원칙 등을 소개했다.

 

이어 다음 날 강의에서는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자주 발생하는 정책 갈등·입지 갈등 등 사례연구와 함께 가상 갈등 상황에 대해 대처하는 조별 토론도 진행했다.

 

남부발전 직원들은 모의 상황 속에서 사업 초기 의견수렴·지역사회 공론화·갈등관리 협의체 구성 등 지역주민의 절차적 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해법과 노하우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진정성 있는 공공갈등 관리가 에너지사업 성패의 가장 중요한 관문임을 되새겼다.

 

남부발전은 오는 6월에 2차 갈등관리 역량 강화교육을 하고, 전사 민원 관리 워크숍 등 더 다양한 갈등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우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사업개발 분야뿐만 아니라 회사 내 다양한 부문의 갈등관리 역량이 향상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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