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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유압실린더 업체 '디와이파워'…중국·인도 매출↑

디와이파워 CI.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이동현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에 대해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건설 중장비의 근육인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디와이파워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30일 밝혔다.

 

디와이파워는 건설중장비인 유압실린더를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 2015년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유압실린더란 실린더 안에 기름을 넣고 유압에 의해 피스톤을 왕복 직선 운동하게 하는 장치로 중장비나 수송기계, 공작기계 등의 근육과 같은 역할을 한다. 중장비 대당 6~8개의 유압실린더가 탑재되며, 개당 평균판매단가(ASP)는 사업보고상 210만원으로 파악된다.

 

주로 굴삭기와 고소작업차, 지게차, 로더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는 매출 비중의 30%가량을 차지하는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트렉스 현대건설기계 등이다.

 

/리서치알음

디와이파워는 전방 산업이 중장비이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이에 따라 중국 코로나19 봉쇄 조치 해제 이후를 기대해 볼 만하다. 중국은 경기 특성상 수출과 소비가 부진한 상황에서 인프라 투자를 늘려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중국은 이미 2022년 1~4월 지방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특수 목적채권 발행 한도의 40%(703조원 중 290조원)를 소진했다"며 "지방정부의 특수목적 채권은 조달된 자금으로 지역 인프라에 투자하는 중국의 대표적인 경기 부양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이 2022년 5.5%의 경제성장율을 목표로 한 상태에서 이연된 상반기의 인프라 투자는 도시 봉쇄 해제 이후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디와이파워의 생산법인이 있는 인도도 중장기적으로 높은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전국 봉쇄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경기침체가 깊어짐에 따라 지난해 8월 대규모 인프라 투자계획 '가티 샤크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가티 샤크티는 1574조원 규모의 인프라 계획으로 올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한 124조원의 인프라투자가 이뤄졌다.

 

이동현 연구원은 "디와이파워의 주요 고객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인도에서 현지 진출 14년 만에 4월 굴착기 판매량 1위를 한 점도 의미가 있다"며 "아직 디와이파워의 인도 법인의 매출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이지만, 향후 인도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핵심 거점으로 부각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내수 수요의 회복으로 운임과 원자재 가격의 일시적인 오버슈팅이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현재 가격 수준은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현재의 일시적인 가격 상승과 운임 상승은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지금은 중국과 인도의 인프라 투자 회복에 베팅해야 하는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리서치알음은 디와이파워의 2022년 매출액 4150억원, 영업이익 316억원을 전망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 25.1%씩 감 증가한 수치다. 실적추정치는 보수적으로 중국과 인도의 인프라 투자는 반영하지 않았다.

 

주가 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로는 2만1000원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적정주가는 2022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095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했다"며 "PER 10배는 기계 업종 평균 12배에 16% 할인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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