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27일 남면 심포항 일대에서 수산자원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어류종자 방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 해양수산녹지국과 남면사무소 직원, 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돔류 2종 (감성돔, 참돔), 약 29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감성돔과 참돔은 지역 해양환경에 알맞고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방류 해역은 인공어초 등 서식 기반이 잘 조성돼 수산자원의 산란, 서식 등에 적합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자원 7품종의 종자 방류를 진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어류 4종(감성돔, 참돔, 돌돔, 점농어) 79만미, 전복 46만미, 바지락 24톤, 해삼 31만미를 7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류했다.
지난 3년간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총 8종 5백만 마리 이상의 어류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 보전의 기틀을 마련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양환경의 변화로 지역 수산자원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산종자를 방류한 해역에서는 어망 사용을 자제하고, 포획된 치어는 재방류하는 등 어업인 스스로가 수산자원 조성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해역별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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