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0일 청와대 개방 후 인근 지역 보행량이 최대 4.8배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청와대 주변 주요 보행로 23곳에 설치된 계측기로 보행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개방 첫날인 10일부터 23일까지 청와대 영빈관으로 이어지는 무궁화동산 앞 보행량은 종전(5월 1∼4일·8∼9일) 하루 1677명에서 개방 후 8058명으로 4.8배 늘었다.
청와대와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경복궁역(4번출구 앞) 보행량은 개방 전 일일 7209명에서 2만9197명으로 4.05배 증가했다.
시는 보행안전시설 설치, 도로 운영방법 개선 등을 검토해 시민들이 청와대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효자로 경복궁역부터 효자동삼거리 구간의 차로 수를 기존 4개에서 2∼3개로 줄이고, 보도 폭을 4m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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