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는 5월 초부터 5회에 걸쳐 한국119청소년단 유치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릴 때부터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을 심어주고자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눈높이 소방안전교육 및 화재대피훈련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으로 해운대소방서에 소속된 유치원(어린이집)은 5개소로 한 달에 한 번 자체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어린이들의 피난 및 대피 훈련을 소방관들과 함께 해봄으로써 훈련 효과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유치부 어린이들의 특성에 맞게 즐기면서 배울수 있는 생동감 있고 창의적인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이야기'라는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안전교육을 준비했고, 교육을 마친 뒤 소방관인형(영웅이캐릭터)을 활용해 함께 사진도 찍는 등 즐거운 시간도 마련했다.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이야기라는 애니메이션은 로이,엠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화재 및 생활안전에 대한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화재가 났을 때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로이가 이야기해줘 어린이들이 더 집중하고 잘 따라해 훈련까지 잘 해낼 수 있었다.
특히 화재대피방송이 나오고 연기가 발생하자 어린이들이 일제히 손으로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추고, 선생님들의 지시에 따라 빠르게 밖(마당 및 놀이터 등 사전에 모이기로 한 장소)으로 나오는 장면 등은 교육의 힘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김헌우 해운대소방서장은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교육은 반복 숙달이 중요하다"며 "어릴 때부터 이렇게 체험식 교육으로 한 단계씩 반복적으로 실시하면 어느 순간 우리 아이들이 위급 시 스스로 몸을 움직여 대피할 수 있을 것이고 그것이 우리 소방이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목적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소방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생동감있고 창의적인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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