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호암상이 32번째 시상식을 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6년만에 참석해 '인재 제일' 철학 의지를 더했다.
호암재단은 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2년도 제32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호암상은 故 이병철 삼성 창업주가 1990년 제정한 상이다. 학술과 예술, 사회 발전 등에 업적을 이룬 164명이 수상했다.
올해에는 오용근 포스텍 교수와 장석복 카이스트 특훈 교수, 차상균 서울대 의대 교수, 키스 정 미국 하버드의대 교수, 김혜순 시인 그리고 하트-하트재단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는 이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했다. 사법리스크로 운신의 폭이 크게 제한된 상황에서도 '인재 제일' 철학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호암재단은 지난해부터 과학상을 물리와 수학, 화학생명과학 2개 부문으로 확대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고정석 사장과 삼성생명 전영묵 사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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