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130개사가 새롭게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부터 해당 보고서 의무 제출 대상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면서다.
1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 상장법인 345개사의 2021사업년도 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받았다고 밝혔다.
모든 의무 제출 대상 기업이 제출기한 내에 공시를 완료했으며, 의무제출대상 기업 이외에 8사(▲경동도시가스 ▲한솔피엔에스 ▲한솔테크닉스 ▲DB ▲포스코스틸리온 ▲한솔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한솔홈데코)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거래소는 향후 공시 보고서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 후 공시기준에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 정정공시 요구 등을 통해 기재 충실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 개정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 준수, 기재 누락 및 오기재 여부 등을 면밀히 살필 것이며, 공시내용을 충실히 기재한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의무는 지속적으로 확대(2022년 자산총액 1조원 이상→2024년 5000억원 이상→2026년 전 코스피 상장사)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의 권익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자본시장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정착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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