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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비축기지 홍보 나선다

문화비축기지 전경./ 서울시

서울시가 문화비축기지 홍보에 팔을 걷어붙인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구축하고 문화공원으로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전략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는 마포석유비축기지를 재생해 만든 시설로, 지난 2017년 9월 개관했다. 마포석유비축기지는 1973년 석유 파동을 계기로 생겨난 산업시설이다. 1976~1978년 5만7042평 부지에 5개 탱크를 건설, 서울시민이 한달가량 소비할 수 있는 양인 6907만리터의 석유를 보관하는 장소로 이용됐다.

 

마포석유비축기지는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폐쇄됐다. 10년 넘게 마포석유비축기지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던 서울시는 2013년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해 해당 시설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올해 '함께 채워가는 문화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비축기지 주요 사업 집중 홍보 ▲뉴미디어 매체 활성화 ▲시민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우선 시는 마포구 시티투어, 에너지 드림센터 에코 투어, 마포만보 등 문화비축기지가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한다. 이와 함께 시는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행사) 팸투어 및 사업 유치, 유니크베뉴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과 협력한다.

 

문화예술 공모사업인 아트랩을 브랜딩(디자인을 통해 브랜드의 정체성과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방법)해 문화비축기지 인지도 제고에 본격 돌입한다.

 

아트랩은 예술가들에게 문화비축기지가 보유한 공간과 장비를 제공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해 아트랩을 통해 공연 9개(1420명 관람), 전시 5개(1435명 관람), 실험예술 및 워크숍 8개(440명 참여) 등 총 22개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였다.

 

시는 아트랩을 함축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개발·적용해 참여 프로젝트들이 아트랩 브랜드 안에서 통일감과 연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뉴미디어 매체를 활성화해 시민 소통을 강화한다. 시는 홍보 채널의 성격과 구독층을 고려해 콘텐츠 차별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예컨대 문화비축기지 대표채널인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문화행사와 공원 활동 정보를 제공한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고품질 영상과 사진 콘텐츠로 브랜드를 스토리텔링하고, 문화비축기지 해시태그를 모니터링해 이미지를 관리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공원 이용을 위해 시설 안내 디자인을 개선한다. 게시판, 안내문 등을 점검·교체하고, 안내판을 제작해 위험구간의 동선을 차단한다.

 

방송·영화·예능 같은 촬영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문화비축기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등을 통한 장소 사용 수입 증대를 꾀한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비축기지 촬영 지원 등으로 인한 세외수입(41건) 및 공공서비스예약 수입 금액은 총 3322만3700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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