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8월까지 '생태계 교란 동·식물 집중 제거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붉은귀거북 등의 제거를 통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야생 동·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고 토종 생물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해당 기간 한강 밤섬, 암사생태공원, 월드컵공원, 안양천, 양재천 등 주요 대상지 총 59개소에서 자체 관리인력, 기업체, 시민단체, 지역봉사단을 포함 총 1400여명이 생태계 교란 식물의 어린 개체를 제거하는 집중 퇴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 동·식물로는 큰입배스(민물농어), 파랑볼우럭(블루길),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가시박, 환삼덩굴 등이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생태계교란 동·식물을 적정 시기에 효율적인 방법으로 퇴치하기 위해 앞으로 전문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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