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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분기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45%…역대 최저

/금융감독원

올해 1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2일 내놓은 '3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부실채권비율은 0.45%로 전분기말(0.50%) 대비 0.05%포인트(p)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17%p 낮아졌다. 2020년 3분기 이래 7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은행의 3월말 부실채권은 10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8.1%) 감소해 사상 최저 수준이었다. 기업여신이 9조2000억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4.9%를 차지했고 가계여신(1조5000억원), 신용카드채권(1000억원) 순이었다.

 

반면 총여신은 42조3000억원 늘어난 241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81.6%로 전분기말(165.9%) 대비 15.7%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4.3%p 올랐다.

 

1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1조8000억원으로 전분기(2조6000억원) 대비 8000억원 줄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600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1분기 부실채권 정리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원 늘었다. 상·매각(대손상각 6000억원, 매각 3000억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9000억원), 출자전환(5000억원), 여신 정상화(3000억원) 순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62%로 전분기 말 대비 0.09%p 하락했다. 대기업여신은 0.8%로 0.18%p, 중소기업여신은 0.52%로 0.05%p트 각각 낮아졌다.

 

시중은행의 부실채권 규모는 3조원, 부실채권 비율은 0.22%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이 8000억원(부실채권비율 0.26%), KB국민은행 7000억원(0.20%), 하나은행 7000억원(0.24%), 우리은행 6000억원(0.19%), SC제일은행 1000억원(0.18%), 씨티은행 1000억원(0.51%)으로 집계됐다.

 

지방은행의 부실채권은 7000억원(0.39%), 특수은행은 7조원(0.81%), 인터넷은행은 1000억원(0.32%) 등이었다. 대부분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전년 말 대비 감소했다.

 

개인사업자여신은 0.19%로 전분기 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17%로 전분기 말 대비 0.01%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은 0.11%로 전분기 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고 기타 신용대출은 0.28%로 0.03%p 올랐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0.87%로 전분기 말 대비 0.10%p 상승했다.

 

금감원은 "3월말 기준 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는 전분기 말 대비 개선되면서 현재까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시장금리 급등, 원자재가격 상승, 국내외 경기침체 우려 등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되고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각종 금융지원 조치가 추후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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