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 한 달간 '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인기 문학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풀밭위의 문학산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문학산책 행사는 금요일 낮 12시, 토요일 오전 11시에 서울광장 동측에서 운영된다. 이달 첫째주에는 '7년의 밤'을 집필한 정유정 작가와 오은 시인 등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주에는 '떨림과 울림'을 쓴 물리학자 김상욱과 '대도시의 사랑법'을 펴낸 박상영 작가가 행사에 참여한다.
셋째주에는 소설 '아몬드'의 손원평 작가와 문학평론가 박혜진이, 마지막주에는 이슬아 작가와 강윤정 편집자가 출연하는 북토크가 개최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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