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경제에 태풍이 몰아닥칠 수 있다는 경고 이후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되자 투자심리가 위축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6.91포인트(1.00%) 하락한 2658.9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7488억원, 외국인은 883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793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5%), 섬유의복(0.44%), 음식료업(0.03%)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운수창고(-2.34%), 건설업(-1.92%), 은행(-1.63%) 등이다. 상승 종목은 322개, 하락 종목은 520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네이버(0.69%)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LG화학(-2.56%), 카카오(-1.53%), 현대차(-1.0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2포인트(0.25%) 하락한 891.14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519억원을, 외국인은 559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116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장비(1.31%), 음식료담배(1.07%), 운송/부품(0.51%) 등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2.54%), 디지털(-1.82%), 통신/방송(-1.80%)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99개, 하락 종목은 752개, 보합 종목은 12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엘앤에프(0.23%)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위메이드(-5.04%), CJ ENM(-3.53%), 펄어비스(-2.37%), 등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부담요인인 양적긴축 시행, 경기 침체 논쟁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5월 수출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도 예상보다는 양호하게 발표됐다는 점이 국내 증시의 장중 하단을 지지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90원 오른 1252.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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