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협력사의 기술 역량 향상 및 동반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사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자문 주요 활동 사례를 정리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자는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약 2년간 사내·외 3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기술자문 주요 사례 128건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사내협력사 인원의 1 대 1 현장 지도를 통한 기술역량 향상 ▲협력사 인력 운영 전반에 대한 관리자 역량 강화 ▲설계·작업방법·안전 개선 자문 등으로 기술자문 활동의 성과를 분석하고, 협력사별 주요 활동 사례 소개 등이며, 16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기술자문의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기술자문이 필요한 협력회사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사례집은 협력사 및 생산 부서에 배포됐다.
또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공사 물량 증가에 따른 공정 관리 역량 강화, 정부 지원 사업 참여 지도 등으로 기술자문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기술자문 사례집도 정기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협력사들이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 공급자의 역할을 할 수 있어야 동반성장할 수 있다는 경영방침 아래 협력사의 기술역량 강화 및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도입한 '협력업체 기술자문제도'는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협력업체 기술자문제도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현대중공업 퇴직 숙련 기술자들로 구성된 기술지도사들이 기능인력 육성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안해주는 제도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조선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협력사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사례집 발간이 사내·외 협력사의 역량 강화와 동반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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