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대학교는 지난 2일 부산 사하경찰서와 함께 교내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내 몰래카메라 점검은 각종 불법 촬영물과 몰래카메라의 위험에서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불법촬영 기기 탐지장비를 이용, 여학생 화장실을 비롯한 휴게공간등의 위험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캠퍼스 안전 점검을 함께한 사하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팀장 이승훈 경위는 "코로나19의 거리두기와 방역 조치가 일상 생활로 회복되면서 가장 안전해야 하는 대학 캠퍼스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한 학습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위험 지역 불법 촬영카메라 안전점검을 하게 됐다"며 "함께 협력해준 총학생회와 대의원회에 감사드리며 동주대와 사하경찰서는 매학기 지속적으로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주대 학생취업 처장 정영희 교수(치위생과)는 "4~5만 원대에 손쉽게 첨단 불법 촬영 장비들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놀랐다"면서 "더욱이 일반인의 경우 설치 유무 확인도 어렵다고 하는 점에서 일상생활조차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하경찰서와 매학기 지속적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관리에 더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몰카 점검에는 사하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비롯해 동주대 학생복지과 강영규 팀장과 엄태훈 총학생장, 박수환 대의원회 의장 등 동주대 사회봉사대 등 21명이 4개 조로 나눠 건청관(6호관)을 시작으로 보건동(12호관)까지 11개 동 54개 현장을 점검했다.
각 강의동에 있는 화장실과 몰래카메라 주요 위험 구역의 점검을 통해 동주대는 안전한 캠퍼스로 인증받았다.
한편 동주대는 교육부에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의 수요맞춤 성장형 대학으로 선정돼 2027년까지 매년 연간 20억 내외, 120억의 국고를 지원받을 예정이며 마이스터대학 지정과 함께 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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