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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진양호 가족공원, 생태체험공간으로 재탄생

대나무숲산책로 조감도. 이미지/진주시

진주시는 내동면 물문화관에 있는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에 11억 7000만 원을 투입해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6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진양호 가족공원은 무지개동산, 남강댐 물문화관, 노을공원과 연계해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시는 2020년 7월 1일부터 도시공원 일몰제가 적용되는 공원에 대해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을 추진해왔다. 2019년 토지보상 공고 및 감정평가, 손실보상 협의 등으로 진양호 가족공원 조성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기존 자연경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경작지와 훼손지를 활용한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을 조성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진양호만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나무숲 산책로는 남강댐 물문화관으로 올라가는 도로변 좌측에 있는 기존 대나무숲을 활용·정비해 조성된다. 대나무숲을 산책하며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숲 안쪽으로 포켓공간도 설치된다.

대나무숲 산책로의 포켓공간은 대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과 흔들의자를 이용하며 즐겁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호수를 바라볼 수 있는 데크도 설치해 진양호를 보며 잔잔한 물결소리에 귀 기울이며 잠시 쉬어가거나 가족·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양호 가족공원 숲체험놀이장은 물문화관 입구 경작지를 활용해 조성된다. 다양한 수종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숲을 즐기며 명상할 수 있는 공간과 특색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 야생화원 등을 조성해 다양한 숲체험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어린이 동반 어른들을 위해 아이들을 지켜보며 쉴 수 있도록 파고라와 벤치 등 휴게공간도 설치할 계획이다.

 

대나무숲 산책로와 숲체험놀이장과 함께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주차장 17면도 조성된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 후 남강댐 물문화관과 연계해 진양호 경관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이용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시는 일부 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유지에 대해서도 보상이 완료되는 대로 전망쉼터 및 야생초화원과 생태놀이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양호 가족공원 일원의 자연적 요소를 활용해 가족형 복합휴양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는 특색 있는 친환경 가족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계관광 붐 조성,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진양호 르네상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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