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안전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아차사고를 발굴하고, 전 사업장에서 위험성을 평가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공단에 따르면 지난 1~6월 '아차사고 발굴' 제도를 통해 총 148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 개선 조치를 마쳤다. 공단은 고척스카이돔의 지붕 상황을 확인하는 용도로 사용 중인 점검로에 발끝막이 판을 설치했고, 보조경기장의 인조잔디와 바닥의 단차를 없애는 등 안전 보완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공단은 전 사업장과 지원 부서에 대한 '위험성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작업 행동들을 도출해 위험도를 평가하고 감소 대책을 마련, 실천하는 절차를 통해 안전 의식이 강화되는 부수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안전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와 여름철 대비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해 도로면 포장상태를 확인하고 배수로 및 유입구 청소상태를 사전 점검, 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또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열린 위험요인 소통센터'를 개설해 사업장 내 근로자가 유해·위험요인을 발견했을 경우 SNS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까지 30건이 접수돼 개선 조치했으며, 안전과 관련한 동영상을 매일 업로드해 직원들과 공유하는 '일일 안전브리핑'도 지속적으로 시행 중이라고 공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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