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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여전한 삼성전자, 테슬라 사랑

/삼성전자, 테슬라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삼성전자, 테슬라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대도시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인플레이션 등 대외 악재 요인으로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주가가 하락세임에도 개인투자자는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 3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를 11조7350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은 5조5400억원을, 기관은 6조4184억원을 각각 팔아 치웠다. 지난달에도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999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3억8800만원, 1조310억원 규모를 팔아 치웠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들어 지속 하락하면서 6만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초 7만8600원에서 지난 3일 6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들어 15.01% 하락한 셈이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으로 인한 기술주 조정,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성추행 논란 등으로 테슬라 주가 하락세 지속에도 테슬라는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의 해외 주식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테슬라 주식 10억3567만달러(1조2853억원)를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들은 테슬라의 하락을 저가매수 기회로 보고 매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주가는 703.55달러선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14조8000억원을, 3분기는 영업이익 16조9000억원으로 분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성수기에 진입한 SDC(디스플레이)와 DX(디바이스경험)부문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고, DS(반도체) 부문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상하이 봉쇄로 2분기 판매량이 기존 예상보다 5만대 적은 25만대로 예상되며 단기 실적 둔화가 전망되지만 하반기부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테슬라는 주식시장 조정과 CEO리스크, 2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다. 단, 본질적인 경쟁력은 변함없다"면서 "연말 미국에서 도심 자율주행(레벨 2+)이 상용화되면 사업 가치가 본격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테슬라 주가는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33배 수준으로 내년은 자율주행 사업 가치를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저평가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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