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이달부터 자체브랜드(PB)상품 '헤이루(HEYROO)' 가공유 시리즈를 원유 함유량을 대폭 높인 '프렌즈 우유'로 리뉴얼한다고 5일 밝혔다.

프렌즈 우유는 국내산 1등급 원유 함량을 기존 50%에서 79%까지 끌어올렸다. 우유 지방을 분리, 제거한 뒤 분말로 만든 탈지분유, 우유 맛을 내는 환원유 등이 첨가되지 않았으며 인공색소 또한 사용되지 않았다.

79%에 달하는 원유 함량은 업계에서는 물론 현재 판매 중인 가공유를 통틀어 상위 수준이다. 원유 함량은 대폭 높였지만 판매되고 있는 유사 함량의 인기 NB(National Brand, 일반 제조업체의 브랜드) 가공유 시리즈와 비교하면 100ml 가격이 30% 가량 저렴하다.

프렌즈 우유는 기존 가공유 시리즈 중 가장 인기 있는 맛인 초코, 딸기, 커피, 바나나맛 총 4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CU는 설탕, 정제수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100% 착즙주스인 HEYROO 냉장 주스 비트, 캐롯, 케일 3종(각 2500원, 190ml)도 이달부터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