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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이낙연, "사랑과 정의, 상식과 열정이 승리한다고 믿는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사랑과 정의, 상식과 열정이 승리한다고 믿는다"며 미국으로 떠났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사랑과 정의, 상식과 열정이 승리한다고 믿는다"며 미국으로 떠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지지자들과 만나 "스스로 존중하고 사랑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제 출국에 대해 여러 시비가 있다는 것을 안다"며 "어떤 사람은 국내가 걱정스러운데 어떻게 떠나느냐고 나무란다. 그러나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공부하는 것이 더 낫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어떤 사람들은 왜 아직까지 안 갔냐고 하는 분도 있다"며 "바로 가고 싶었지만 대선과 지선 때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할 수 있는 지원을 하는 게 맞겠다 싶었다. 원래 6월 15일 이후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비행기표가 얻어져 오늘 출국한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지지자들을 향해 "세상에는 존중과 사랑만 있는 건 아니다. 어떤 사람을 경멸하고 증오한다"며 "그것을 여러분이 존중과 사랑으로 이겨주길 바란다. 어떤 사람은 저주하고 공격한다. 이것을 여러분들이 정의와 선함으로 이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국내가 걱정스러운 시기에 떠나느냐고 나무라시는 분들도 계신다"며 "책임있는 분들이 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 국민의 상식과 정의감, 애국심과 역량이 길을 인도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현재를 걱정하지만, 미래를 믿는다"며 "강물은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치를 공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체류 기간을 1년으로 예정했지만, 국내 정치 상황에 따라 조기 귀국 가능성도 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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