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시장이 여전히 물량 부족 현상을 벗어나지 못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2만3512대였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2.4% 줄었다. 5월까지 누적 등록 대수도 10만8314대로 전년 동기(12만1566대)보다 10.9%나 적었다. 그나마 전달보다는 1.9% 많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388대로 가장 많았고, BMW가 6402대로 두번째로 많았다. 아우디(1865대)와 폭스바겐(1182대)도 뒤를 이었다. 미니(1087대)와 볼보(1015대) 등 브랜드도 1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베스트셀링카도 벤츠 E350 4매틱(2010대)과 E250(1329대)이 많았고, BMW 520(1028대)도 3위 안에 들었다.
유럽 브랜드 비중도 더 높아졌다. 2만259대로 86.2%에 달했다. 미국 브랜드는 9%에 불과했고, 일본(4.8%)브랜드도 적었다.
친환경차 인기도 많았다. 가솔린이 48.7%인 가운데, 하이브리드도 29.8%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3.8%, 전기차도 4.5%로 많았다. 디젤은 13.2%에 불과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공급난에 따른 전반적인 물량부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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