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은 오는 9일부터 11월 3일까지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에서 릴레이 전시 '교환일기'를 차례대로 선보인다.
릴레이 전시는 장애예술인 창작공간 온그루 입주예술가와 작품을 소개하고 외부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과의 창작교류를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온그루 입주예술단체 '우리아트'의 임이정, 윤진석, 황성제, '이지투게더'의 천수민, 김나경, 김두용, 개인입주예술가 황하윤 그리고 외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동준, 김병준, 김치형 작가가 서로 짝을 이뤄 2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의 '개인의 기록'을 주고받아 공유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로서 대화, 취미, 상상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각 주제는 개인의 기록을 통해 과정을 보여줘 창작자의 예술 세계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전시로 구현한다. 각각의 키워드는 사전적 의미에서 인식하는 단어로부터 재해석의 여지와 작가의 아이덴티티가 결합된다.
전시뿐만 아니라, 주제 및 작품을 연계한 시민참여 워크숍과 전시 참여자와 국내 장애예술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참여 방법은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릴레이 전시의 첫 시작은 'Baking making, Baking making'으로,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온그루에 입주해있는 우리아트의 임이정 작가와, 외부의 C-Art(씨앗) 김동준 작가가 참여한다. 창작 과정을 베이킹에 투영해 '색'이라는 재료와 창작 '레시피'를 공유한다.
2회차 전시 '거꾸로 가는 달력'은 7월 7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하며, 온그루 입주예술가인 우리아트 윤진석 작가와, 외부 C-Art(씨앗) 김병준 작가가 참여한다. 이 전시에서는 작가가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물이나 장소의 특징을 살려 작가의 시선을 담아낸 작품을 선보인다. 시계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윤진석 작가의 새로운 상상이 기대된다.
3회차 전시는 '리듬 속에 그 기억'이라는 타이틀로, 8월 4일부터 25일까지 전시한다. 온그루에 입주한 이지투게더 천수민, 김나경 작가의 2인 전으로, 풍경과 사물의 대상에 대한 작품으로 구성된다.
4회차는 '연애일기'로, 9월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온그루에 입주해 있는 이지투게더 김두용 작가와 개인입주예술가 황하윤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가 가진 풍경을 이야기처럼 써내려가면서 작가의 시선을 오롯이 보여주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
마지막 전시는 '상상 증폭장치'다. 10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온그루의 우리아트 황성제 작가와 외부의 김치형 작가가 함께 한다. 작가의 취미가 창작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로서, 상상의 이미지를 시각화해 표현한다.
부산문화재단 서상호 생활문화본부장은 "릴레이 전시 교환일기는 장애예술인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소통하며 새로운 방식을 주고받는 과정이라는 의미에서 뜻깊다"며 "온그루라는 창작공간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나아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이 없는 전시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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