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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첫 출근부터 당권 도전 시사…安 "많은 사람 만나 생각 공유할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7일 오후 국회로 처음 등원한 가운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차기 당대표가 2024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만큼, 일부 주자들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도 동참한 셈이다. 사진은 안철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등원하여 의원실에 명패를 다는 모습.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7일 오후 국회로 처음 등원한 가운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차기 당대표가 2024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만큼, 일부 주자들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도 동참한 셈이다.

 

국회 의원회관으로 처음 등원한 안철수 의원은 기자들과 만난 가운데 자신을 '국민의힘 신입 멤버'라며 "가능한 많은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서로가 가진 생각을 공유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당권 도전을 위한 만남이라는 해석에 "전혀 아니다. 의정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일"이라면서도 안 의원은 "이번에 나름대로 대승을 거뒀다고 해서 절대로 자만하면 안 된다"고 국민의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언했다.

 

안 의원은 자신이 당내 의원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예전부터 항상 그렇게 해왔다. 그렇게 해 온 것이 재선 의원 때일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어떤 새롭게 정치를 시작할 때는 많은 사람과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 아는 과정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단계라는 관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부연해 설명하는 모습도 보였다.

 

안 의원이 당권 도전을 시사한 대목은 또 있다. 이준석 대표가 당 혁신위원회를 꾸리고 공천 개혁 등에 나설 것이라고 한 데 대해 안 의원은 "계속 혁신해서 국민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는, 꼭 이뤄야 할 시대 정신을 반영하도록 정당이 계속 변화를 거듭해야 한다. 그런 정당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면서도 "정당의 혁신이라는 것이 범위가 굉장히 넓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필요한 것은 여러 가지로 힘든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따뜻하게 품어 안을 수 있는 정당, 고질적인 병폐인 낡은 이념 지향적인 정당에서 탈피해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 총선 공천권이 차기 당대표에 있는 만큼, 이 대표의 개혁 방향을 겨냥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안 의원은 당권 도전 과정에 있어 세 결집을 위해 필요한 당내 공부 모임 포럼 준비와 관련 "어떤 공부 모임 생각을 지금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지난 10년간 정치하면서 항상 했던 것이 공부 모임(이고), 계속 그런 것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세상은 지금 빨리 바뀌고 있기 때문에 공부하지 않으면 금방 뒤처진다. 그런 의미에서 정책적으로 제대로 현실을 제대로 반영을 하고 정확하게 풀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라며 "(공부 모임에서 나온 해법을 통해) 만약에 정책이 성공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윤석열 정부, 대한민국, 국민이 성공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는 메시지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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