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 우기 전까지 산사태 취약 지역 84곳에 사방시설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산림 훼손을 최소화한 적정 규모의 사방 사업을 적기에 시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야생동물이 통행할 수 있는 투과형 사방구조물을 설치해 생태환경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산림재해 방지가 시급한 부분만 사방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공사 설명회를 열어 사방사업의 내용, 규모, 공사의 당위성 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현장점검, 응급조치 등을 수행하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가동 중이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과 사전 조치 등을 통해 산사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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