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문화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구문화원 별관을 '복병산작은미술관'으로 개관한다.
대청동에 위치한 적산가옥의 창고였던 복병산작은미술관은 사진전문미술관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오는 14일부터 12월 13일까지 중구의 거리, 원도심골목길 등을 소재로 한 '스트리트 포토' 릴레이전이 개최된다.
스트리트포토그래퍼 강성규(부산스런 미디어 대표)가 기획한 '스트리트 포토'릴레이전에는 거리 사진가인 문진우 작가를 비롯해 이계영, 윤창수, 김호종, 이동근, 쁘리야 김 등 6명의 작가들이 1개월씩 차례로 참여한다.
작가 각각의 개성과 작업 방식이 다양하고, 부산의 거리사진도 다양하게 해석하고 있는 만큼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병산작은미술관 개관을 알리는 문진우 작가는 부산 다큐사진을 대표하는 작가로, 14일부터 7월12일까지 '중구로의 시간여행' 전시를 통해 억척같은 자갈치시장 사람들, 70년대 남항 앞바다, 부산 옛 시청·영도다리 아래 점집, 건어물시장의 옛 모습, 자갈치와 영도를 왕래하는 통통배 등 어느새 사라진 풍경들과 70년대에서 90년대까지의 광복동, 자갈치의 흑백사진 등 7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리고 개막식의 부대행사로 문화원 정원에서는 14일 오후 3시 젊은 국악그룹 '청청(淸聽)'의 국악공연도 함께 열린다. 문의는 부산 중구문화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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