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15일부터 '부실공사 척결 종합대책'의 하나로 진행해온 긴급현장조사단의 건설공사 현장점검을 9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주시는 자치구, 국토안전관리원, 민간전문가로 긴급현장조사단을 구성하고 공동주택·주상복합 등 20억원 이상 건설공사 현장 20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긴급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과 164명의 분야별 민간전문기술사가 참여해 건설현장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202개소 건설현장 중 공사를 착수하지 않은 현장과 공사가 완료된 현장을 제외한 총 140개소를 점검한 결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절차 부적정 품질관리계획 이행 부적정 감리원 배치 부적정 등의 위반사항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해당 자치구에서는 중요 위반사항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광주시는 점검 지적 사례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 관계자들이 숙지해야 하는 '건설현장 관리 매뉴얼'과 자치구별 통일된 '현장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하고 '인·허가 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해 자치구와 건설현장에 배포한다.
김재식 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장에서 이번에 마련된 매뉴얼·체크리스트·업무 개선방안 등을 활용해 건설안전 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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