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는 8일 송정 구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준공했다.
구는지난 2020년 7월 구덕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착공, 해일방재시설(714m)를 설치하고, 배후진입도로(897m)도 정비하는 등 1년 10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날 준공했다. 사업비로 국비 40억 원, 시비 32억 원, 구비 8억 원 등 모두 80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대상지인 송정구덕포길은 기존 방재호안의 높이가 낮아 2003년 태풍 매미, 2009년 국지성 집중호우, 2015년 태풍 고니, 2016년 태풍 차바 때 월파로 시설물 파손, 침수피해가 연속 발생했었다. 이에 따라 2017년 3월 자연재해대책법에 의거, 해일위험지구로 지정됐다.
구는 재해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방재시설 위쪽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망원경, 벤치,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모한 송정구덕포길이 해운대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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