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문화도시센터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30일간 영도에서 문화적 일을 경험하는 '내-일의 항해캠프(이하 항해캠프)'를 추진한다.
이번 캠프는 그동안 다른 도시가 많이 시행했고 힐링과 체류 기회를 제공한 '한 달 살기' 형태를 벗어나,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된 영도에서 본인이 원하는 문화 분야 일을 직접 추진해보는 '한 달 일하기'가 특징이다.
항해캠프 참가자로는 총 30명을 선정할 예정이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6월 7일부터 26일간으로 부산 지역 외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영도가 가진 매력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읽어내고,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에게는 영도에서 한 달 동안 머물 수 있는 숙박 및 기본소득 150만원을 제공한다. 또 전국에서 활동하는 문화 분야 관계자들과 네트워킹 기회도 다양하게 추진되며, 활동 기록은 항해일지로 추려져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항해자가 입항해 영도를 탐색하고, 영도의 다양한 일거리와 연결하는 도킹주간 ▲영도를 비롯해 여러 지역의 동료를 만나고, 일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가는 교류주간 ▲항해자가 지역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동료와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개척주간 ▲협력을 통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항해자들이 꿈꾸는 앞으로의 항로를 공유하고 응원하는 출항주간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영도에서 하고 싶은 개별 프로젝트와 동료와 함께할 공통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항해캠프 참가자 가운데 종료 후 영도에서 지속 활동을 희망할 경우 영도문화도시센터가 하반기 직접 일거리도 매칭한다.
영도가 아니라도 문화 분야 일을 하려는 경우 온라인 콘텐츠 마켓을 통해 다른 지역 관계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영도문화도시센터 고윤정 센터장은 "창작자들이 모이는 도시는 다양성이 보장되고, 동료를 쉽게 만나며, 새로운 경험을 주는 도시"라며 "문화적인 일 하기 좋은 도시로 영도를 더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 기획자의 활동 정주를 높이고 문화적 일거리를 확산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항해캠프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도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도문화도시센터 문화재생팀으로 문의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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