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는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관내 국군묘지 두 곳에서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가 마련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6일 오전 10시 가덕도동 국군묘지와 가락동 오봉산 국군묘지에서 공무원과 유가족,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이 열렸다.
먼저 가덕도동 국군묘지 충혼비 앞에서는 가덕도동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그 위훈을 기렸다.
참석자들은 국민의례와 전국적으로 울린 싸이렌 소리에 다함께 묵념하며 헌화와 분향을 실시했다. 유족들은 제례를 봉행했다.
가덕도동 국군묘지에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나라를 위해 혼연히 참가, 숨진 이곳 출신 윤한대 이병 등 25명의 영혼이 발 아래 가덕바다를 바라보며 고즈넉이 쉬고 있다.
또 가락동 오봉산 국군묘지 충혼탑 앞에서는 가락동행정복지센터 주관으로 추념식이 마련됐다. 추념식에는 공무원과 유족, 주민 등이 참석해 묵념과 분향을 하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이곳 가락동 국군묘지에는 6.25전쟁 중 낙동강 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39명의 가락동 출신 젊은이들과 무명용사 5명의 영령이 고이 잠들어 있다.
이에 앞서 호국영웅 백재덕 추모행사가 천성고개 갈맷길 쉼터 그의 흉상 앞에서 유가족,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호국영웅 백재덕은 가덕도 천성마을 출신으로 6.25 전쟁 때 입대, 낙동강 전투와 원산 탈환 작전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전쟁영웅이다. 그는 1988년 6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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