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용산시대' 연 尹 대통령 취임 한 달…달라진 것은

'용산 시대'를 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이한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 취임 한 달을 기념해 윤석열 정부 이후 달라진 변화 10가지를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용산 시대'를 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에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이한다.

 

대통령실은 9일 윤 대통령 취임 한 달을 기념해 윤석열 정부 이후 달라진 변화 10가지를 공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용산시대 개막,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상시적 도어스테핑(약식 회견) ▲시민 곁으로 ▲대통령 집무실 개방 ▲청사 앞마당을 시민 광장으로 ▲대통령과 비서진의 소통 ▲통합 행보 ▲취임 6일 만에 시정연설 및 취임 20일 만에 1호 공약 실행 ▲언론과의 소통 ▲역대 가장 빠른 한미 정상회담 등을 꼽았다.

 

우선 대통령실은 정부 수립 74년 만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취임과 함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한 것을 첫 번째로 선정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청와대 누적 관람객은 75만8394명을 기록했다.

 

대통령실은 "현실적 제약과 안보 공백 등 여러 우려를 뚫고 제왕적 대통령제의 상징인 청와대를 벗어나 새로운 대통령 시대를 개척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출퇴근하는 대통령의 상시적 도어 스테핑도 선정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첫 공식 출근인 5월 11일부터 이날까지 총 12회의 도어 스테핑을 통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역대 대통령과 비교 불가능한 소통 방식과 횟수를 통해 '참모 뒤에 숨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평일 점심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시민들과 수시로 어울리는 깜짝 소통 행보를 했다고 전했다. 취임식 당일 삼각지 경로당 및 놀이터 방문을 비롯해 취임 후 첫 주말 백화점에서 신발 구매 및 전통시장 방문, 이후 집무실 인근 국수집과 빵가게 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대면을 늘리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도 시민들에게 개방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회 의장단 접견을 비롯해 같은달 25일 국민희망대표 20인 초청 오찬을 함께 했고, 이날도 천안함 폭침 생존 장병 및 연평해전, 북한 목함지뢰 도발 희생자 가족을 초청해 소통했다.

 

아울러 용산 청사 앞마당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광장으로 탈바꿈시키며 오는 19일께 대통령 집무실 공사가 끝나면 용산 주민들을 청사 앞 잔디광장으로 초청하는 행사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진의 사무공간이 한 건물에 모여 있어 수시로 소통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윤 대통령의 파격적인 통합 행보도 꼽혔다. 국민의힘 출신 대통령으로써는 최초로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합창했고, 대통령의 요청으로 국민의힘 의원 전원도 기념식에 참석했다.

 

그리고 취임 6일 만에 국회를 찾아 민생 안정을 위한 시정연설을 진행했고, 시정연설 후 여야 국회의원 전원과 악수 인사 진행 등 협치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취임 20일 만에 1호 공약을 이행할 수 있었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속도전을 지시하며 추경안 재가 당일 오후부터 손실보상금이 자영업자·소상공인들에게 지급됐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취임 11일 만에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빠르게 한미 정상이 만났다. 역대 정부를 살펴보면 참여정부 79일, 이명박 정부 54일, 박근혜 정부 71일, 문재인 정부는 51일이 걸렸다.

 

끝으로 역대 정부 중 최초로 대통령 집무실과 기자실이 한 건물에 자리잡으며 언론과의 접촉도 강화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사흘 만에 기자실을 방문하기도 했고, 대통령 비서진은 윤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수시로 언론과의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