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노인복지관(관장 박시우)은 9일 대연동 남부산농협과 문현동 BIFC 일원에서 경도인지장애(치매초기) 노인과 동행단체 및 동행단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매인식개선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푸드트럭을 활용한 이색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4명이 주민에게 직접 주문을 받고 음료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주문과 달리 제공될 수 있는 상황 등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치매 노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치매 노인의 사회활동 참여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2021년부터 시작된 '치매인식개선 공·동 프로젝트'는 경증 치매노인을 돕겠다고 약속한 300여명의 남구 주민과 8곳의 동행단체(용주새마을금고, 한국주택금융공사 부산지사, 산미정, 미엘, 메츠, 주희커피, 커피스토아, 카페여유)가 참여하여 치매 친화적인 남구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족한 '동행단'은 치매와 관련된 문제들에 공감하는 남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현재 13명의 정회원이 매월 2회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동행단 반상회, 치매 관련 정책제안, 환경개선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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