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한·우리·하나銀과 첨단·전략산업 육성 中企 금융지원 '맞손'
기술보증기금이 주요 시중은행들과 손잡고 새 정부 국정과제 성공을 위해 1조4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12일 기보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가경쟁력을 회복,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보와 시중은행은 서로 협업해 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이 있는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산업 경쟁력 강화 ▲창업생태계 조성 ▲성장사다리 구축 ▲지속가능성장(ESG) ▲지역균형발전 분야의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시중은행 특별출연금 170억원과 보증료지원금 74억원을 재원으로 총 1조4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p↓, 3년간)의 혜택을 제공하고, 은행들은 0.2%~0.5%포인트(p)의 보증료를 제공해 기술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사진)은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는 새 정부 국정과제 성공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기보는 앞으로도 집중지원이 필요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정책금융의 온기가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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