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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관심종목] LG유플러스, 2분기 호실적 기대…'1조클럽' 전망

지난 3개월간 LG유플러스 주가 및 거래량 변화 추이. /한국거래소

LG유플러스가 1분기 아쉬운 실적을 딛고 2분기부터 실적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B2B(기업 간 거래)부문의 선방이 예측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하는 '1조 클럽' 가입이 예상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0원(1.81%) 내린 1만3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말 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지난 1월 코스피 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난 1월 28일 장중 한 때 1만2600원까지 떨어졌지만 곧바로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최근까지 꾸준하게 1만3000원대를 웃도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LG유플러스가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둔화와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261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 개선세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LG유플러스 실적 우려가 제거될 것"이라며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이 2.6%로 확대가 예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연결 영업이익이 6% 성장한 2853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MNO 휴대폰 가입자가 최근 순증세로 돌아서 하반기부터는 순증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간발의 차로 '1조 클럽'을 달성하지 못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5% 늘어난 9790억원(연결기준)을 달성했다. 시장에선 올해 LG유플러스가 실적개선세를 이어가면서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유플러스의 올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전망 평균치)는 1조495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유플러스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4조300억원, 1조422억원을 전망한다"며 "시장경쟁 완화로 판매수수료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지만, 단말기 마진 악화로 마케팅비용은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정 연구원은 "국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수요 증가에 따른 고객사 추가 확보와 IDC평촌2센터 완공은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023년 3분기 연면적 4만450㎡, 축구장 6개 너비의 신규 IDC '평촌2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B2B사업 중 IDC 사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4% 성장했다"며 "IDC사업은 단기적으로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고 있어 공급가액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가 배당성향 강화 등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점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올 초 배당성향을 기존 '30% 이상'에서 10%포인트 상향한 '40% 이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2022년 사업연도부터 바뀐 배당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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