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전문 업체인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의약계열(의대, 치의대, 한의대, 약대) 및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수시·정시 관계없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대학 어디가'에서 공개한 전국 의약계열 및 수의대 정시 일반전형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주요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위주로 살펴보면 정시는 물론이고 수시 전형에서도 1등급 내 성적을 받아야 된다.
특히 정시에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으므로 수능 고득점이 중요한데, 각 영역별로 만점을 기준으로 1, 2 문항 정도 제외하면 만점 가까이 받는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
통합 수능 시행 및 표준점수 활용도를 따졌을 때, 국어 및 수학에서는 선택 과목 응시에도 주의를 요한다. 종로학원은 고득점에 유리한 국어 영역은 언어와 매체, 수학은 미적분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2023 각 대학별 전형계획 및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의약계열 및 수의대 학부 정원내 전체 모집인원은 6599명이고, 모집시기별로는 수시 3892명(59.0%), 정시 2707명(41.0%)이다. 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이 1994명(전체 모집정원의 30.2%)로 가장 많고, 학생부종합 1640명(24.9%), 논술전형 258명(3.9%) 등이다.
결과들을 종합해 봤을 때, 종로학원이 강조하는 것은 수능 대비의 중요성이다. 종로학원은 "2023 의약계열 및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 및 전형별 특징에 맞춰 학교 '내신이 최상위권인 경우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중심'으로,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1등급대라면 정시와 수시 논술전형을 병행'해 대비해야 한다"며 "다만 수시 모집에서도 의약계열 및 수의대는 대부분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수능 대비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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