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한국노바티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제3회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의 주제는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 기술', '전자의무기록과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총 2개다.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10년 이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 기술 분야에서는 ▲의료영상·바이오 생체변환 지표 분석 ▲질병 진행 모델 분석 ▲생체신호 분석 등을 위한 기술을 가진 기업을 선발한다.
전자의무기록과 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분야에서는 ▲질병 인식 캠페인 ▲맞춤 의료 서비스 ▲환자 여정 분석 ▲조기 치료 관련 혁신 기술을 찾는다.
시는 본 대회를 통해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우승 기업에는 기술 개발 연구비(기업당 4000만원씩 총 8000만원)와 기술 상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이 제공된다. 선발 이후부터 2년간은 서울바이오허브 공용연구장비 사용, 투자유치 연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달 13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 기업은 9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시는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우리 기업이 노바티스 등 세계적인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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