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내달 23일까지 한 달간을 '서울 여행가는 달'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관광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인왕산에 위치한 '숲속 쉼터'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진행되는 티 테라피(tea therapy)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 쉼터는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병사들의 거주 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든 곳이다.
한양도성 백악구간을 산책하며 치유식물의 향, 맛, 색을 체험하는 웰니스 트래킹 활동인 '숙정문 허브 테라피'도 마련됐다.
역사 전문 해설가와 함께 노을 지는 저녁 무렵 덕수궁 야경 투어를 하는 '음악이 흐르는 덕수궁'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민들은 한강에서 요트를 타고 서울의 야경을 보며 전통 음식을 즐기는 '선셋 인 한강', 문화비축기지에서 인문학 투어와 함께 요가를 체험하는 '재생, 도시와 사람'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1만~3만원이다. 희망자는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윤희천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의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여행가는 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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