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호가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 여부가 이번주에 발표될것으로 보여진다.
13일 방역당국의 격리 해제 TF는 이번 주 초 3차 회의를 연다. 이는 지난 7일 2차 회의에서 격리 의무화 조치 해제 여부와 해제후 방역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한것으로 이번주 그 귀취가 주목된다.
지난 4월 말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하기로 하고, 한 달 후 격리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지만 5월20일에 4주 연기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정책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금요일에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17일에 그간의 논의 결과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초창기 14일의 격리 의무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의 특성을 고려해 7일로 단축했다.
격리가 의무화되는 1급 감염병과 달리 2급은 질병관리청장이 지정할 경우에만 격리를 한다.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최근 일주일 평균 9186.3명으로 발생했다. 직전 주 1만2317.1명에 비해 3000여명 줄어든 수치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0시 기준 98명으로, 419일 만에 100명 아래로 감소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9일째 10% 미만으로 유지 중이다.
유행 상황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격리 의무화 해제 이후 예상되는 재유행 위험, 치료비 본인 부담 등을 이유로 일각에서는 신중론도 제기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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