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의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는 열매컴퍼니의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와 제휴를 맺고 '요즘 투자, 아트테크' 기획전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트테크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미술품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이번 묘미의 기획전에서는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미술 투자가 가능한 점을 소개하고, 기존의 공동구매 방식과는 달리 인수형 장기(분할 납부)로 세계적인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직접 소유 및 자산화하는 새로운 아트테크를 제안한다.
이번달에는 한국 추상 미술의 거장, '물방을 작가'로도 알려진 김창열 화백(1929~2021)의 작고 전 마지막 사인본 판화 '회귀1'과 '회귀3'을 선보인다. '회귀1'의 경우 최근 서울옥션 경매에서 42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7월에는 '단색화의 거장' 박서보 화백을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 시리즈 '묘법 No.107-82'을, 8월에는 지난 10년간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야요이 쿠사마의 판화 작품 'Tulipe (I)'을 선보인다.
이후에도, 이우환, 샤갈, 마키 호소카와 등 국내외 거장의 작품들이 차례로 오픈될 예정이다. 모든 작품은 오픈 후 최소 3개월 간 묘미 단독으로 판매한다.
박주형 롯데렌탈 일반렌탈부문장(상무)은 "묘미를 통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유하면서 동시에 자산화할 수 있는 아트테크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각광받는 아트테크 등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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