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신소재가 골프공 비거리 기록을 깼다.
코오롱은 14일 자체 개발한 신소재 아토메탈을 적용한 골프공 아토맥스로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의 세계 최장 비거리를 인증받았다.
아토메탈은 금속 원자 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과 경도, 내부식과 내마모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다. 1959년 처음 발견했지만 양산이 어려워 생산 업체가 손에 꼽는다. 아토메탈테크코리아는 지난해부터 양산 체제를 갖췄다.
아토맥스는 아토메탈 분말을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처음으로 최장비거리 골프공임을 확인했다. 타 브랜드 10개사 종 골프공 대비 최대 18미터 이상 더 멀리 날아갔음을 인증했다.
미 WRC 심사위원 대표 데이나 니콜 헤슈는 "아토맥스의 놀랍고 성공적인 세계 신기록을 인증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이를 통해 골프용품 산업 새로운 성증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자동차와 에너지 등 다양한 적용분야에서 소재 산업 미래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오롱만의 제품을 만든다는 경영 방침 '원앤온리'를 다시 한 번 구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코오롱은 이날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공식 인증식을 열었다. 인증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과 한국기록원 김덕은 원장, 미 WRC 심사위원 대표 데이나 헤슈 등 관계자들과 함께 이웅열 명예 회장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웅열 명예회장은 "코오롱의 핵심가치인 원앤온리(One&Only) 정신으로 첫 시도한 결과물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이번 신기록에 머물지 말고 우리 기록을 우리가 계속 깨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고 도전해 세계 최고 신기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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