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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 산불 피해 성금 기탁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협의회가 밀양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밀양시

밀양시는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발생한 밀양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협의회가 기탁한 성금 모금에는 청호림, 도담, 효림, 수린, 경남임업, 미래목, 광림, 태송, 용성, 울창한, 아라, 누리임업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청호림 설진길 회원대표는 "밀양산불로 인한 산림의 피해가 심각해 협회 회원들과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며 "밀양의 산림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몇십 년에 걸쳐 가꾼 나무들이 잿더미로 변하고 아름다운 산등성이가 훼손돼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성금이 산불을 복구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일호 시장은 "산불로 인해 훼손된 산림면적도 방대하고 산림을 다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여러분의 관심과 지원으로 마음이 든든하다"며 "저를 비롯한 밀양시 직원들은 조속히 산불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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