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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정민규 작가 개인전 '무기한 전시'

정민규 개인전 '무기한 전시' 포스터. 이미지/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는 입주작가 전시와 부산 초등학생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홍티예풍', 그리고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끝의 시작: 상(上)편'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 릴레이 개인전의 네 번째 전시로 정민규 작가의 '무기한 전시(Limitless Exhibition)'가 열린다.

 

정민규 작가는 설치, 사진 작업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에서 대상에 작용하는 시스템화된 인식과 구조의 단면을 드러내고, 현대인의 모습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작가는 사회 구조 속에서 소비되는 인간군들의 모습을 연출한 뒤 비어있는 전시 공간에서 사진의 형태로 영원히 전시해 프로그래밍 되는 인식에 관한 피로감, 소외감, 질문 또는 오해를 관람객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 작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여성과 남성, 외국인 노동자, 다문화 가정, 배우, 권투 선수, 6.25 참전 용사의 아내, 장애 예술가 밴드, MZ 세대, 본인 등으로 대상을 특정한 작업방식과 태도로 접근해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장에 선보인다.

 

전시 첫째 주 토요일인 6월 18일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대화'가 준비돼 있다. 시민들이 작가로부터 이번 전시와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는 자리다. 부산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홍티아트센터 SNS를 통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전시는 6월 15일부터 29일까지 무료로 진행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홍티아트센터는 오는 24일부터 10기 상반기 입주작가 오픈스튜디오 끝의 시작: 상(上)편을 진행한다. 입주작가의 창작공간을 개방하고, 시민들이 작가들의 작업 활동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스튜디오 개방 ▲기획전시 '기억의 방' ▲오픈강의 ▲네트워크 파티 '홍티나잇'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6월 24, 25일 이틀간 진행된다. 기획전시는 6월 29일까지 열린다. 6월 25일에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4일부터 진행된 상반기 '홍티예풍(홍티로 떠나는 예술 나들이)' 행사가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부산 초등학생들이 홍티아트센터 입주작가들에게 현대미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도 역시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전시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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