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관내 예비 및 신혼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무료로 검진할 수 있는 청실홍실 건강검진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청실홍실 건강검진은 혼인 예정인 예비부부와 결혼한 지 1년 이내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128명 가량의 부부가 이용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검사 업무가 중단됐으며 남구는 일상 회복 지원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2년여 만에 이 사업을 재개했다.
검진 항목은 기초 검진과 혈액 검사로 이뤄져 있다.
기초 검진에서는 신장과 체중 검사를 비롯해 혈압, 흉부 엑스선 촬영을 받을 수 있으며 혈액 검사를 통해서는 에이즈와 매독, B형 간염, 혈당, 총콜레스테롤 간 기능 검사, 풍진항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청실홍실 건강검진은 부부 중 1명의 주소지가 남구 소재로 돼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남구는 사업비 300만원을 투입해 사업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예비 및 신혼 부부 1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다.
검사를 받고자 하는 부부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신고서 결혼 예정이다을 증빙할 수 있는 청첩장 또는 예식장 계약서 사본 서류를 지참해 평일 오전 중으로 구청 5층 검진실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 소요시간은 30분 가량이며 검사를 받기 전 8시간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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