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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해외증시

美연준 '자이언트 스텝' 단행…"인플레 위험 경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 /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1994년 이후 28년 만으로, 지난 5월 '빅스텝'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조치다.

 

15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성명을 내고 "위원회는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1.5~1.75%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초 결정한 기존 목표 범위(0.75~1.0%)에서 무려 0.75%포인트 오른 수치다.

 

FOMC는 성명에서 "위원회는 최대 고용과 장기 인플레이션 2%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라며 "목표 범위 지속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무부 증권 및 기관 부채, 주택담보부증권(MBS) 보유량 축소도 이어간다.

 

그러면서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1분기 하락 후 상승했다"며 "최근 몇 달 일자리는 견조하게 증가했고,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관련 수급 불균형과 높은 에너지 가격 등으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봤다. FOMC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막대한 인적·경제적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라며 "침공과 이에 관련된 사건이 인플레이션에 추가 상방 압력을 초래하고, 세계 경제 활동에 부담을 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뉴욕 증시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을 불확실성 해소로 인식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0.81포인트(2.50%) 오른 1만1099.1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03.70포인트(1.00%) 오른 3만668.5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54.51포인트(1.46%) 오른 3789.99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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